축구
박지성, 새동료 한명 더 생겼다…QPR, 공격수 호일렛 영입
'산소탱크' 박지성(31·퀸즈파크레인저스)의 새 동료가 한 명 더 생겼다.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퀸즈파크레인저스(QPR)가 27일(현지시간) 블랙번 측면 공격수 주니오르 호일렛(22)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. 계약 기간은 4년으로, 이적료와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. 마크 휴즈 QPR 감독은 "호일렛은 내가 잘 알고 있는 선수다. 그는 미래가 밝은 선수로 지난 시즌 그의 뛰어난 재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. 그가 QPR을 선택해 기쁘다"며 만족했다. 호일렛은 "구단주와 감독의 야망이 QPR의 구성원이 되도록 이끌었다"며 "특히 휴즈 감독이 QPR 이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. 그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. 정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"며 QPR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. 이어 그는 "나는 아직 아무 것도 달성하지 않았다. 아직 배울게 많다. 젊은 선수로 겸손함을 갖고 가족과 친구 등 주위의 말을 많이 듣겠다"며 "QPR 입단이 너무 기쁘고, 레인저스 유니폼을 빨리 입고 싶다"고 좋아했다. QPR은 올여름 앤디 존슨, 라이언 넬슨, 로버트 그린, 박지성 에 이어 지난 시즌 블랙번에서 활약한 공격수 호일렛까지 영입하면서 2012-2013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. 박소영 기자
2012.07.28 09:11